yamyamlove

나는 매운음식을 사랑한다.얼굴이 시뻘개지고 땀을 흘려도 매운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진다.예전에는 매운음식을 먹으면 술 취한 사람처럼 얼굴이 시뻘개져서 먹고 싶어도 일부러 안 먹었는데 이제는 남의 눈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싶어 내가 먹고 싶으면 먹는다.ㅎ

남들이 그렇게 먹어도 괜찮겠냐고 걱정을 할 정도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다행이 위는 멀쩡하다.매운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엔돌핀이 마구마구 샘솟는 기분이라 오히려 좋은 에너지가 생긴다.나에게 매운음식은 비타민약과도 같은 존재인가 보다

날씨는 좋은데 휴일에 할일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친구와 함께 근교로 드라이브나 갔다오자며 나왔다.무작정 아무 생각없이 나왔고 도착지를 정하지 않고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오게 된것이 동해안 바닷가였다..어찌어찌 왔는데 동해안이 될줄이야.ㅎㅎ

바다가 우리를 불렀으니 실컷 바다를 보고 동해에서 맛 볼 수 있는 물회까지 먹고 가야 한다며 회와 물회까지 먹으니 재미있었다.무작정 떠나서 계획에도 없던 일들을 행하니 이게 더 재미지고 즐거웠다.이래서 여행은 계획없는 여행이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가보다

신기한게 김밥과 볶음밥은 하염없이 먹게 되는 것일까?밥공기로 따지면 아마 3~4그릇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인데도 불구하고 김밥으로 만들어지면 한없이 먹게 된다.김밥은 한줄로는 항상 부족하다.한줄은 먹었는데도 아쉬움을 생겨 더 먹게 된다.

분명 따로 먹으면 어마어마한 밥과 반찬이었을텐데 김밥으로 만들어지면 한없이 먹고 또 먹고 시간이 지나도 오다가다 또 집어서 먹게 되는게 김밥이다.또한 김밥은 라면과도 잘 어울리고 떡볶이 국물과도 잘 어울려서 김밥을 먹으면 또 같이 먹고 싶어져서 또 먹게 된다.

오늘은 특별히 더 따사로운 날씨인듯 맑고 화창했다.이런 날씨에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 행복감이 충만해진다.잠시 여유를 갖고 햇빛을 맞으며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라떼와 함께 하니........일 하기 싫다.ㅋ일 안하고 놀면 좋겠다.ㅎ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날이 나쁘면 나쁜대로 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항상 들지만 날이 좋으면 더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다.ㅎㅎㅎ그래도 살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만 하니 일을 하러 가야지~~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니 또 일해보자!!!

술을 먹고 난 다음 날 아침.....이 정말 괴롭다...ㅋ예전에는 술 먹은 다음날도 거뜬해서 해장국을 먹으러 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그 마음을 알꺼 같다..사람들이 하는 일에는 뭐든 다~이유가 있기 마련이다.ㅎ이젠 나도 해장국을 먹어야 한다.

특히나 콩나물 해장국은 숙취해소가 탁월하다.아삭한 콩나물을 다 씹어서 먹고 국물로 마무리 하면 땀이 저절로 나오는데 그 땀이 나오고 나면 숙취도 말끔히 사라진다.내가 끓일 수 없어서 항상 나가서 먹는데 콩나물해장국은 24시 오픈이라 더 좋다.ㅎ

서점에 가면 항상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있던 책 더해빙~!!!더 해빙의 뜻을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책이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 친구가 적극추천을 했다.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삶이 조금은 바뀔 것이라고...그렇게 말을 하니 그 내용이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해졌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할때부터 아~주 흥미로웠다.이게 실화인거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게 어떠한 것이든 사람을 더 몰입도 있게 만들었고 내용 또한 아주 흥미로웠다.성공하고 싶은가?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가?이건 사람이라면 다~갖고 있는 마음일텐데 그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책이었고 나의 삶은 앞으로 바뀌게 될것이다.

코로나가 많은 것들을 변화 시켰는데 나에게 좋은 점으로 다가오는 것들은 밀키트의 세상이라는 것이다.예전에는 밀키트가 많이 있지도 않았지만 있어도 품질을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사도 찜찜한 경우들이 많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밀키트도 다양해졌고 건강에 해롭게 나오지 않는 것들도 많아서 다양한 밀키트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자주 하지 못하고 배달 음식도 한계가 있다 보니 밀키트들이 다양하게 발전하여 출시가 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세상으로 변한 것은 나는 환영한다.ㅎ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친구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기분좋고 행복한 일이다.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한지 벌써 6개월이나 흘렀고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1년동안도 만나지 못할꺼란 생각에 다들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나기로 하고 약속을 어기지 않기로 했다.

친구들을 만나 먹어보지 않았던 곳에 가서 새로운 음식들을 먹고 그동안 못다눈 이야기들을 하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린다.이런 친구들을 만나면 5시간이 1시간처럼 훌쩍 지나가 버려 늘 아쉽다.오늘은 친구들이 서로 사주겠다고 해서 얻어 먹기까지~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이 좋았는데 밥과 차까지 얻어 마시니 횡재한 기분이 드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