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yamlove

나는 냉면이나 국수 종류들은 물 종류 보다 비빔을 선호한다.단짠단짠한 음식들이 맛이 있어서 항상 비빔 종류를 먹었는데 나도 나이가 드나보다.국물 종류를 점점 찾고 있다.그러다보니 국수도 비빔국수에서 잔치국수로 넘어가고 있는데 예전에는 잔치국수가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요즘은 너무 맛있다.

단짠의 매력은 아니지만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잔치국수만의 매력이 있다.잔치국수의 매력에 한번 빠지고 나니 이제는 국수는 잔치국수가 맛있고 국물또한 남김없이 비울 정도이다.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하고 안먹던 것들이 맛있어진다고 하던데...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ㅎㅎ

맛있는 음식을 보면 술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ㅎㅎ나만 그런가?ㅋㅋ맛있는 음식이 한끼의 식사로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한끼 안주로 적당한것인가를 보고 있다.술을 정말 잘 드시는 분들은 안주가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술만 드신다고 하는데 나는 안주빨인가 보다.

소주 한잔을 먹더라도 안주가 맛있어야 들어가고 안주가 맛있다 보니 술도 맛나다.맛있는 두부부침과 가자미를 구워서 소주와 함께 먹으니 소주가 달달하기까지 하다.이래서 술이 더 좋은가보다.ㅎ이렇게 맛있게 먹는 술은 취하지도 않는다.ㅋ

이제는 배달이 안되는 것이 없다.정말 배달시대인 듯 하다.내가 집에서 샤브샤브를 배달해서 먹을 줄이야~매장에 가서 먹으면 리필이 가능하기에 좋기는 하지만 코로나로 나가기 불안하거나 급 혼자서 먹어야 할때에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도 충분히 즐길수가 있다.

요즘 야채가 금값이거니와 혼자서 샤브샤브를 먹겠다가 이것저것 야채를 사다 보면 배 보다 배꼽이 되는 경우도 많다.또 야채를 사와서 다듬고 씻는것도 힘이 든다.그래서 그냥 주문해서 먹는게 가장 속 편하다.ㅎ이젠 집에서 먹지 못하는게 없는 시대~편한 시대를 맘껏 누려보자^^

프레쉬한 음식이 땡기는 날이 있는가 하면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은 날도 있다.아무리 프레쉬하게 음식을 먹으려해도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은 미친듯이 먹게 되어 다이어트를 못한다.ㅋㅋ그래도 맛있게 먹으며 살아야 사는 것처럼 느끼는 나로서는 다이어트 보다는 행복을 느껴야 하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튀김 3종세트이다.김말이와 돈까스 치즈볼~!!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꼭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이 3종세트를 먹지 않으면 아쉬운 나머지 나중에라도 꼭 찾아서 먹게 된다.그래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꼭 함께 먹어야 한번에 끝날수가 있다.

요즘 떡볶이 체인점 중에 배떡이라는 곳이 핫했다.배떡에서 판매되는 로제떡볶이의 맛이 아주 맛있다며 먹어 봤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처음엔 배떡배떡 하길래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떡볶이가게 체인점이었다는~배떡에서는 다른 떡볶이도 판매했지만 로제 떡볶이가 핫했다.

로제소스를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지는 않고 여러 떡볶이들을 먹어봐도 고추장 떡볶이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로제떡볶이는 달랐다.느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맵지도 않은데 로제소스의 맛이 핫하게 느껴졌다.매운맛이 나는 로제떡볶이인데 매운맛이 고춧가루가 아니다 보니 더 매력있게 다가왔다.배떡 맛있다.ㅎ

밥도 밥이지만 밥 보다 간식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요즘이다.왜 이렇게 맛있는 간식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모르겠다.ㅋ워낙에 씹는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밥을 먹고 나서도 간식을 달고 살아야 한다.그렇다 보니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보면 다 사고 싶다.

요즘은 러스크도 업그레이드가 되어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달까지 되는 시대이다.배달이 너무 잘 되다 보니 나의 간식 지출 비용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그래도 간식이 이렇게나 많이 사 놓으면 마음만은 부자인듯 싶어 포기할 수가 없다.ㅎㅎ

정말 오랜만에 할머니댁을 방문했다.뭐가 그리 바쁘다고 할머니도 잘 찾아뵙지 못하고 살았는지....할머니가 너무나 반갑게 맞아 주시니 죄송한 마음이 컸다.코로나를 핑계로 할머니를 너무 외롭게 하지는 않았었는지....할머니는 오랜만에 온 나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 계속 음식을 가져다 주셨다.

뭔가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어떠한 음식보다도 더 맛있음이 느껴지는 것이 할머니표 밥상이다.시골에서만 맛 볼수 있으면서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들어가 있는 음식이라 정겹고 따뜻하다.할머니와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 돌아오기 아쉬울 정도였다.할머니의 사랑은 언제나 따뜻하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혼자 먹는 야식은 언제나 고민거리이다.혼자이기에 야식으로 배달주문으로 해결하려 해도 양을 많이 시켜야 하고 배달비도 비싸기에 망설여진다.정말 먹고 싶어서 배달을 시켜도 양이 많이 남으니 먹고 나서도 찜찜하고 후회된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야식거리 재료들을 늘 준비해 두는게 좋다.요즘엔 밀키트도 너무 잘 나와서 쟁여 두고 있기도 하지만 그것마저도 귀찮을때에는 물만 넣으면 되는 이런 쌀국수도 너무 좋다.칼로리도 많지 않으니 먹으면서도 덜 죄책감이 느껴진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