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yamlove

저녁 늦게 친구와 함께 한잔 더 먹으려고 나왔다.ㅋㅋ가볍게 한잔만 하려 한것이 고기집으로 들어오게 되어 일이 커져 버렸다..^^;연휴가 끝나고 맞이하는 첫째날이라 그런지 가게에는 사람들이 없고 우리랑 다른 테이블만 있었다..우리도 먹으면서 우리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긴했다.ㅋ

고기를 먹으려고 기다리는데...중국뉴스가 계속 나왔다..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즈 감염증 환자가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국가위기 경보 수준이 '주위'단계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한다..중국 뉴스를 보다 칭따오 맥주가 생각나 칭따오를 오랜만에 먹었다...칭따오를 시키다가 친구랑 ㅋㅋ거렸다..이 상황은 뭐지?ㅎㅎ..어찌됐든 저런 뉴스가 아닌 희망적인 뉴스가 속히 나오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누룽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누룽지를 따로 만들어서 끓여 드시거나 간식으로도 드시는 분이 많기는 하지만...그냥 밍밍하고 딱딱한 누룽지라는 생각이 들지 구수하거나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서 좋아하지 않았었다..오늘 친구가 집 근처에 유명한 누룽지통닭이 있다며 먹어보라고 사왔다..

기름기를 쫙~뺀 통닭도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데..치킨은 기름에 튀겨야 제 맛이니까..ㅎㅎ친구가 먹으면 반할 맛이라고 강추하여 반신반의하며 먹게 되었다....어?생각했던 외의 맛이였다..통닭이 야들야들하면서 담백했는데...누룽지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누룽지에 약간의 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둘의 조화가 환상적이였다~치킨만 맛있는줄 알았던 나에게 신세계다.ㅎㅎ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로 영화 팬이 아니더라도 놓칠 수 없는 로스앤젤레스의 명소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일본에서 먼저 접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라 로스엔젤레스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하며 구경했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는 다양한 쇼와 라이드 등의 어트랙션이 마련되어있고 영화에 쓰인 특수 효과를 재현하거나 스턴트맨들이 영화의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어트랙션은 다른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한다.

해리포터성은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오면 꼭~들어가보고 싶은 곳이였다..해리포터 영화를 보지 못한채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해리포터성을 가보고 반해서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에 해리포토시리즈를 다~봤었다..이번 미국여행에서 간 유니버셜스튜디오의 해리포터성은 알고 보니 더~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고 와야 더 재미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알지 못하고 돌아가서 영화를 보면 영화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는 재미도 있는거 같다.아침일찍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하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미국에 가면 꼭 들러야할 필수코스이다

LA갈비는 명절에 먹어야 제대로다.ㅎㅎ명절음식으로 자주 올라오는 음식이 있으니 돼지갈비찜과 LA갈비~돼지갈비찜은 돼지갈비찜대로 맛있지만...LA갈비는 더 특별하고 귀중하게 생각되어지는것이 굽기가 어지간히 귀찮은 음식이기 때문이다.ㅎㅎ그래서 더 특별하게만 느껴지는 LA갈비는 명절에 먹어야 더 값지게 느껴지고 맛있다.

그래도 LA갈비를 구워주는것은 엄마밖에 없다..딸 주겠다며 아껴 놓으셨다가 바로 구워주시는 엄마~엄마와 오랜만에 와인 한잔 하기로 했다..느끼한 듯한 LA갈비와 드라이한 와인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엄마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니 포근하고 따뜻하다~행복하다^^

요즘 즐겨보게 되는 미스터트롯에서 내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이가 있었으니...바로바로 옥진욱!!!!!아직 대학생이라 그런지 풋풋하고 상큼해 보이기까지...첫 등장에서 손가락하트와 귀여운 눈 웃음으로 내 마음의 하트를 심은 마성의 남자 옥진욱~이 누나의 마음을 흠쳐갔다.ㅎㅎ

하지만 더 심쿵하게 만든 무대는 바로 팀미션에서 보여준 매력이였다...국악트롯에 도전하면서 육각수의 '흥부가 기가막혀'를 불렀는데..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춤,노래,연기에 매력만점 외모까지 더해져 옥진욱만 보게 만들었던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 1:1데스매치에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설 특집 콘서트로 놀면뭐하니?에서 산슬이어라~를 방송했다..단 두곡밖에 없다는 유산슬씨의 단독콘서트.ㅋ자의로 이루어진 콘서트가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신 유산슬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ㅎㅎ다른 가수분들의 힘이 더해지면서 재미있었던 설 특집 콘서트 산슬이어라~

트로트계의 샛별 유산슬씨를 다시 볼 수 없을꺼라 생각했는데...이렇게 다시 나와주시니 더욱 반갑다..신인치고는 너무 큰 단독 콘서트로 너무 큰 특혜를 받으셨다고 몸둘바를 몰라하시는 유산슬씨ㅎㅎ데뷔곡 합졍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단 두곡 가수이지만 두곡 모두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고 남녀노소 다 따라 부르는 노래를 가지고 계신 대스타이심은 분명하다.ㅎ

오랜만에 재래시장을 구경갔다~재래시장에 가면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데..마트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더더군다나 명절에 가는 재래시장엔 더더욱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한지라...일부러 찾아갔다..명절전날이 가장 사람이 많지만 많아도 너무 많아서 구경하기는 오늘이 더더욱 좋다..

그냥 호떡은 많이 본것 같은데..이건 수수찰흑미씨앗호떡이라 냉큼 사왔다...아마도 호떡 중의 명품 호떡인듯ㅎㅎ수수찰흑미 반죽에 흑설탕과 씨앗이 가득넣어져 있어 내 입에 딱이다~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씨앗호떡~역시 재래시장에 가길 잘했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지낸 릴랜드 스탠퍼드가 1884년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던 중 아들이 15세의 나이에 장티푸스로 사망하자 아들을 기리기 위해 1주일 만에 대학설립을 결심하고 6년간의 준비작업과 캠퍼스 공사를 거쳐 개교한 대학교라고 한다

2019년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2018년 기준 8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정계, 재계,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계, 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명인사를 배출했다는데..이 대학 출신의 명사로는 미국의 전 대통령 허버트 후버, 미국 국방장관을 역임한 윌리엄 페리, 작가 마이클 커닝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올리버 E. 윌리엄슨,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등이 있단다..

유명한 대학교에 들어가지는 못하더라도 구경은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갔는데...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였다...치열하게 공부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낭만도 있는 곳이고 나는 구경을 간 입장이라 그저 좋았다.ㅎㅎ이런 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방문한 하루는 나도 스탠퍼드 학생인거처럼~ㅎㅎ부럽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