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렸다.올해는 눈이 안 온다고 서운해 했더니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함박눈을 펑펑 내려주다니..ㅋㅋ초저녁부터 시작된 눈이었는데 3~4시간만에 발목까지 오는 눈이 쌓였기에 이때가 아니면 눈을 맞지 못할꺼 같아 얼른 밖으로 뛰쳐 나갔다.
누가 보면 혼자서 미쳤다 했을 터인데 다행이 밤시간이라 사람들이 드문드문 나와서 눈구경을 하고 있었다.혼자서 눈나비를 만들기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ㅎㅎ올라프를 만들려고 했으나 손이 너무 시려운 관계로 얼굴만 그린 올라프~ㅋㅋ이날은 눈이 내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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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눈이 너무 오지 않아 기다려지기도 한 해였다.보통 몇년동안을 생각하면 11월에 첫눈이 펑펑 내렸었는데 올해는 12월이 되어도 눈 소식이 전혀 없어 기다려지고 보고 싶기도 했다.코로나로 겨울 행사들이 사라지면서 더욱더 겨울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겨울을 느낄 수 있는것은 마트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우습갯 소리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었는데 드디어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펑펑 내리거나 쌓이는 눈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눈발이 날리는 모습들을 보니 정말 겨울이다 싶었고 눈을 보는 순간만은 행복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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