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yamlove

갈수록 재미를 더 하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친인척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자리에 가서 다~함께 티비시청을 하는데..미스터트롯이 나오니 모두들 미스터트롯 얘기를 하시며 요즘 이 프로가 너무 재미있다..누가 제일 잘한다..나는 저 사람이 좋다..라는 얘기들을 하시며 그 어떤 때보다도 대화가 많이 오간다.ㅎ

 이번에는 팀미션이 진행되었는데..패밀리가 떳다 팀이 마지막곡으로 희망가를 불렀다...희망가를 듣는 순간 전율이 느껴졌다..희망가라는 곡을 처음으로 들었는데..한사람의 인생을 이야기해주면서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 들었다..트로트라는 장르가 마음을 치유해줄수도 있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귀호강했다^^

미스터트롯의 강력한 우승후보가 속해있는 타장르부가 팀미션에서 만장일치로 본선에 올라갔다..타장르부라 모 아니면 도일꺼라 걱정이 되었는데...괜한 걱정을 했을 정도로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가 잘 어울러져 너무나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중에서 계속 눈에 띄는 사람은 김호중~어릴적 불안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방황도 많이하고 조폭 생활도 했었다는데..성악으로 최고의 정상자리에 올랐으면서도 트롯에 다시 도전하는 삶이 드라마틱하고 멋지다..김호중을 모티브한 영화파파로티 영화가 보고싶어졌다.다음 라운드가 더 기대되는 김호중~홧팅^^

요즘 즐겨보게 되는 미스터트롯에서 내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이가 있었으니...바로바로 옥진욱!!!!!아직 대학생이라 그런지 풋풋하고 상큼해 보이기까지...첫 등장에서 손가락하트와 귀여운 눈 웃음으로 내 마음의 하트를 심은 마성의 남자 옥진욱~이 누나의 마음을 흠쳐갔다.ㅎㅎ

하지만 더 심쿵하게 만든 무대는 바로 팀미션에서 보여준 매력이였다...국악트롯에 도전하면서 육각수의 '흥부가 기가막혀'를 불렀는데..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춤,노래,연기에 매력만점 외모까지 더해져 옥진욱만 보게 만들었던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 1:1데스매치에서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작년 미스트롯이 방송되면서 트로트 열풍이 불었다..나도 트로트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미스트롯을 보고 난 이후로 한 동안 트로트에 빠져서 듣고 노래방에 가서도 트로트를 많이 불렀다..미스트롯이 나올때 송가인언니가 너무 멋져서 한동안 송가인언니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빼놓지 않고 볼 정도였으니.

미스트롯에 이은 미스터트롯이 1월2일 목요일에 방송되었다..방송 첫 알 본방사수하고 싶었지만..신년모임으로 바빠서.ㅎㅎ오늘 재방으로 보게 된 미스터트롯 역시 미스트롯처럼 시선을 확 사로 잡으며 티비앞을 떠나지 못하게 했다..어린아이부터 현역부까지~역시나 재미있는 미스터트롯~앞으로는 본방사수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