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yamlove 2020. 1. 31. 22:56

부모님 집에 오니 부모님이 회를 뜨고 준비해 놓으셨다~ㅎㅎ역시 부모님 집에 오면 먹을것들이 넘쳐난다.ㅎㅎ사실 부모님보다 내가 더 잘 먹고 다닐지도 모르는데..^^;;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그래도 내가 오니 부모님도 집 밥만이 아닌 회도 드시는거 아닌가?^^;;ㅎㅎㅎ

지금은 방어철이라 방어회를 떠 오셨다...방어회는 겨울에 맛 볼 수 있는 회로 지금 아니면 맛없다고 하셨다~방어회는 약간 기름기가 많은 참치회랑 비슷하여 참치회처럼 김에 싸 먹어도 너무 맛있다...부모님과 함께 부어라 마셔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가볍게 와인한잔 하기로 했다.

회를 먹을때 술이 빠지면 무슨 맛?ㅎㅎㅎ방어회 기름진 맛과 느끼함을 와인이 잡아주니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간다.오랜만에 부모님과 술도 하며 대화를 나누니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