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혼자 오기는 처음이다.

yamyamlove 2020. 12. 5. 14:49

코로나로 사람들을 만나는 횟수도 줄고 장기간의 집콕들이 이어지다 보니 너무 갑갑했다.올초에 시작된 코로나가 여름정도면 사라질꺼라 생각했는데 사라지기는 커녕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암흑인것 같아 우울하고 심난하다.집에 있으면 더 바닥으로 가라앉는 기분이라 내가 좋아하는 절에 다녀왔다.

항상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다 혼자와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좋았다.아무 말 없이 걷다보니 주변 풍경과 자연이 주는 소리들이 느껴져 정말 힐링이 되는 듯 했다.코로나로 자꾸 움츠러 들지 말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나에게 힘을 주는 행동들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