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농작물을 키우는게 힘든일이구나...

yamyamlove 2020. 8. 16. 15:22

과수원을 운영하는 삼촌이 일손이 없어 힘들다는 말을 듣고 온 가족이 출동했다.비가 많이 내려 농작물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하루라도 빨리 복숭아를 따야 그나마 돈이 된다는 말에 다 같이 도움을 주러 갔다..날씨도 덥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일손이 모자라 걱정이 태산이셨다며 연신 고맙다고만 하는 삼촌...

복숭아를 따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삼촌이 우리가 와서 위안이 된다는 말에 더 정성껏 일을 하였다.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와서 좋은 수확을 거두지 못한 거 같아 내가 키우지도 않았는데도 안타까울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내가 큰 힘이 되지는 못했겠지만 다시 한번 내려가서 또 도와드려야겠다.